납축전지 자동차배터리 충전 및 관리법 How to use a Lead-acid battery

납축전지는 표지에 Pb 혹은 lead-acid라는 표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용(RC용 자동차가 아닌 실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납축전지는 납산전지, 자동차배터리, 납배터리 등으로 불리고 있고 185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 가스턴 플랜테가 발명한 이후로 지금까지 널리 사용하고 있는 유형의 배터리이다.

무게당 출력: 약 180W/kg

자가방전율: 월 3~20%

공칭전압: 셀당 2.1V

 - 셀당 전압은 배터리 종류별로 조금씩 다른데 1.8~2.27V 가 될 수 있다.

 - 충전시 전압은 2.67~3V가 된다.

[자동차 엔진 시동용 배터리 사용법]

이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딥사이클(한계까지 전기를 뽑아쓰고 충전하는 것을 말함)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딥사이클을 실행할 시 용량손실과 같은 영구적인 손상 및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완전 충전 상태로 유지되면 전극 부식으로 인한 고장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계속 시동을 켜서 충전상태를 유지하지는 않는다). 배터리는 주기적으로(최소 2주에 한 번 이상) 충전해야 한다.

시동용 배터리는 같은 크기의 딥 사이클 배터리보다 무게가 가볍다.

그래서 최근 자동차의 옵션을 추가하여 220V 플러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권장사항(몇 와트 이상의 소비전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안되는지 잘 숙지하자)을 잘 지키고 납축전지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필자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드론 등을 차량의 220V 플러그를 이용하여 충전시켜도 될지 영업사원에게 물어보았는데 별로 권하지는 않았다. 빛좋은 개살구라는 것이다.

차량의 플러그에는 드론 충전으로 필요한 와트수보다 훨씬 넉넉한 용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문제는 배터리의 특징이다. 자동차에 표기된 스펙을 과신했다가는 배터리를 1년안에 교체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자사 자동차를 이렇게 까는 것으로 봐서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 같다. 물론 실험은 못해봤다. 와트와 배터리 용량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zapari.tistory.com/11?category=792319

알씨충전기 사용법 how to use rc charger

[딥사이클 배터리]

딥 사이클 셀을 사용한 납산배터리는 전기자동차(리프트, 골프카트, 전기자동차 등) 및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등 배터리가 정기적으로 방전되는 용도에 필요하다. 이 배터리는 피크 전류량이 작지만 잦은 방전을 견딜 수 있는 두꺼운 판을 가지고 있다.

[충전법]

납산전지는 보통 0.1C 충전을 한다. 예를 들어 배터리 용량이 20AH라면 2A로 충전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충전시간이 10시간이 훌쩍 넘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overnight charge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배터리의 수용력을 넘어선 급속한 충전을 실시하게 되면 전해액이 들끓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터지면 산성 냄새가 나는 가스가 분출된다고 한다) 같은 것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폐기]

자동차용 배터리는 전해액이 묽은 황산이나 구성성분도 유독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되도록 카센터에서 폐기하도록 하고 비전문가가 취급할때는 유의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자동차 배터리의 전압과 관리]

일반적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전압은 12V이며 만충시 12.8V정도를 보여준다.

12V보다 떨어질 시 시동이 안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 저전압 컷 설정은

보통 12V~12.3V 정도로 설정을 추천한다.

10.5V이하가 되면 과방전 상태로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다.

완전방전되어 버린 경우에는 점프(외부 전원을 자동차배터리에 열결하여 시동을 우선 건 후에 일정시간 엔진을 돌려주어서 충전을 시키는 방법) 등으로도 회생이 불가하여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