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 :: 전기충격기 전기 고통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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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전기 파리채, 전기충격기, 경찰이 쓰는 테이저 건 등 전기에 의해서 고통을 당하게 될 경우

인간이 느끼는 고통을 수치화 하면 어느정도일까?

직접 실험해볼 용기가 안나므로 검색 결과를 수합하고 유튜브 영상을 참고 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자료와 실험에 따라 수치가 약간씩 다른데 

I(전류)=V(전압)/R(저항) 이라는 공식을 상기하면서 알아보도록 하자.

고통을 느끼는 정도는 전류값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일정한 전압일 때는 저항이 작을수록(전기가 잘 통할 수록, 예를 들어 몸이 젖어 있는 등) 전류값이 상승하게 된다.


0.4mA 미세하게 느낄 수 있음

1.1mA 감지

1.8mA 아픔

9mA 고통

16mA 참기 어려운 고통

23mA 심각한 고통, 근육 위축, 호흡 곤란

50mA 이상에서는 심실세동이 발생. 감전에서 벗어나도 심장박동이 미약하거나 불규칙하므로 인공호흡이나 심장 맛사지(심폐소생술) 필요

100mA 이상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산업안전 측면에서는  전류를 4가지로 구분하여 감지전류, 고통전류, 가수전류, 불수전류로 분류하고 있다.

1. 감지전류

통전을 느끼기 시작하는 전류의 값을 감지전류라 하며, 이 값은 교류, 직류의 구분이나 기타 조건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교류에서 약 1㎃ 정도이다.

2. 고통전류

고통을 느끼지만 견딜 수 있는 한계 전류를 고통전류라고 하며, 그 값은 대체로 7~8㎃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수준이다.

3. 가수전류(이탈전류)

통전 전류가 감지전류를 넘게 되면 고통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 고통을 참을 수 있으며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전류값이다. 교류에서 약 10㎃ 정도이다.

4. 불수전류

근육 경련 등으로 스스로 감전부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최소 전류이다. 직류에서는 약 60~90㎃, 교류에서는 10~15㎃ 정도이다.


이론은 필요없다. 실험이 진리다. 자...이리오렴...

유튜브 실험을 참고(요약)한 결과

1. 일반적인 상태의 손가락 두개에서 저항 측정시 600k옴

2. 젖은 손가락 두개에서 저항 측정시 100k옴

3. 혀에서 측정시 20k옴이 측정되었다.

가장 통전이 잘되는(저항이 작은) 혀를 통해 전압을 서서히 올려가며 아픈 정도를 테스트 하였다.

I=V/R 공식에서 저항은 일정하고 전압을 증가시켜주고 있으므로 전류가 상승하여 아픈 정도가 늘어나게 된다.

직류 시험결과

1V에서는 감전을 느낌

5V에서는 아파짐(0.25mA)

9V에서는 고문수준으로 아파짐(0.45mA)

12V에서 참을 수 없음(0.6mA)

혀의 저항 측정이 일부 오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앞서 기술한 수치와 매우 큰 차이가 있었다. 이론보다는 몸으로 실험하여 알려주는 것이 더 와닿으니 마지막 실험결과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못믿겠으면 9V건전지를 혀에 대 보라는 도발로 이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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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워프의 자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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