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월드 뽀로로컴퓨터 신형 구형 비교 뽀로로컴퓨터 장단점
육아 Child care 2019. 7. 22. 19:54 |유아 학습 컴퓨터는 뽀로로컴퓨터, 미미컴퓨터, 또봇컴퓨터, 콩순이컴퓨터 등 여러 종류가 나오고 조금씩 그 기능이 다릅니다. 그중에서도 뽀로로 컴퓨터가 가장 비싼 편이며 약 8만원 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요.
우리 애들은 4살, 2살 어린이이고 이 컴퓨터는 4살 딸이 한글이나 숫자를 빨리 깨우쳤으면 하는 바람에서 혹시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미미월드 뽀로로 컴퓨터는 한글놀이, 영어놀이, 숫자놀이, 창의력게임, 뽀로로와 친구들이라는 큰 메뉴가 있고 각각의 메뉴에 몇가지 응용게임이 있어요. 광고그림과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 과대광고인 것이 화면이 광고사진만큼 선명하지 않아요. 그건 제가 나중에 실제 그림을 첨부할거니까 참고를 해주세요.
단어가 무려 174개에 재미있는 게임까지 무척 다양할 것 같지만 실상은 a누르면 애플 말해주는 그런기능. 각 카테고리별로 엔터를 눌러서 들어가야 하는데 4세 어린이가 스스로 조작해서 원하는 게임을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연령은 3세이상이긴 한데요. 또한 마우스는 작동이 되는게 맞긴 한데 거의 장식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저거 꼽아놓으면 오히려 고장을 내기 쉽습니다. 성인용 노트북처럼 모양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시는게 좋겠어요.
정답은 뽀로로가 뜯어지지 않은 노란색 덮개 쪽이 신형입니다. 모자가 정확해지고 손도 제대로 생겼네요 하하하.
뽀로로 피규어는 아무버튼이든 누르기만 하면 노래와 함께 파닥파닥거립니다. 조금 시끄러워요. 끄는 기능은 없습니다. 오른쪽 구형은 사무실 누나에게 고쳐주라고 받은 것인데 못고쳐서 그냥 뽀로로만 뜯어 보았어요. 저것을 따로 아두이노같은 것에 연결시키면 스위치로 쉽게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컴퓨터 외형은 거의 똑같고 색깔만 살짝 바뀌었네요.
확실히 구형 뽀로로는 뭔가 어색합니다. 눈도 튀어나오고....제대로 상표권 따고 만든 것인지 의심될 정도로 피규어가 이상하게 생겼네요.
화면이랑 기능은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살짝 색이나 스티커정도만 밖바뀌었습니다.
저품질의 액정 화면은 개선된 것이 없습니다. 크기도 그대로이구요.
원가를 절감하려니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 크기로 핸드폰에나 들어가는 고가의 oled를 쓸 순 없었겠지요.
아니 이건 90년대 초반에 팩 꼽아서 마리오 할때나 보았을 법한...아니 그거보다 더 구린듯한 도트 그래픽!!!!
그런데 도트 그래픽을 극복해보려고 얼마나 노가다를 했는지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이 그래픽을 기획하신 분은 도트의 장인임이 분명합니다.
너무 정겨워서 눈물날뻔했네요. 하하핫.
딸내미가 한시간 정도 가지구 놀더니 요즘은 많이 가지고 놀지 않아요. 아직 숫자도 잘 세지 못하니까 흥미가 떨어지나 봐요. 같이 해주는데도 흥미를 계속 유발시키기가 힘들더라구요.
대한민국 엄마 아빠 화이팅입니다.
이이삼사오팔구...아니야 육칠팔구야 다시해보자...이이삼사오팔구!....가빈아 이이삼사가 아니고 일이삼사...이이삼사...일!....이이삼사.....!@#$!#%@#%@#$@ 경고! 멘탈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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