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nox tactical chair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 선셋체어 - 지금 이곳이 캠프다

명품 캠핑 의자 취급을 받는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와 택티컬 선셋체어 블랙의 실사용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블랙) 110,000원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 선셋체어 160,000원

네! 가격이 다소 미쳤습니다.

음...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캠핑용품은 한 번 살때 마음에 든 것을 사두지 않으면 또 사게 되는 법이거든요.

그럴바엔 차라리 한번에 사고 싶은거 사는 것이 후회가 덜되는 법이죠.

체어의 스펙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helinoxstore.co.kr)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구요.

저는 약 1~3년간 실사용을 거쳐 장단점을 알려드리고자해요.

음~ 어떤부분 부터 설명하는게 좋을까요.

우선 작은 놈인 왼쪽의 택티컬 체어부터 살펴보고 큰놈 순으로 볼까요.

 

택티컬체어 블랙(사진상 좌측)

 

[장점]

• 가벼운 무게와 수납성
• 편리하고 빠른 설치
• 견고함
• 의자 파우치를 끼워서 수납함으로 사용가능
• 등받이 부분에 찍찍이를 붙여 자기 의자임을 표시할 수 있음(벨크로만 되어 있고 붙이는 물건은 스스로 구해야함)

 

[단점]

• 가벼움으로 인해 강풍시 의자가 날아감
• 장시간 앉아 있을 시 어깨와 목이 아픔(머리 지지가 안됨)
• 비쌈

 

택티컬체어 블랙 선셋체어(사진상 우측)

 

[장점]

• 편리하고 빠른 설치
• 견고함
• 의자 파우치를 끼워서 수납함으로 사용가능
• 어깨까지 잡아주는 느낌으로 작은 의자들 보다 안락함을 느낄 수 있음

[단점]

• 가벼움으로 인해 강풍시 의자가 날아감
• 장시간 앉아 있을 시 작은 의자들 보다는 편하지만 목이 불편함을 느낌(에어쿠션 베개로 보완 필요)
• 많이 비쌈

 

[총평]

택티컬 체어 작은 것은 백패킹용으로는 약간 애매한 무게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박이나 2박 정도에선 사용할만 하고 3박 이상에선 비추천합니다.

체어까지 가져갈 정도면 가방이 아주 큰 사이즈여야 하겠지요.

헬리녹스의 제품들은 거의라고 할만큼 강풍에 취약하므로 캠핑장에서 자리를 비워야 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도난도 주의해야 하겠죠.

작은 의자는 한시간 이상 장시간으로 앉아 있을 시 등이나 어깨, 목의 부담이 커집니다. 

큰 의자도 같은 단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만 안락함이 추가되었습니다.

목부분에 에어쿠션을 추가한다면 제대로된 안락함을 느낄 수 있고 숙면도 취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기본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캠핑용 체어는 기본적으로 오토캠핑(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에 적합합니다. 제대로된 백패킹이라면 의자는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주 목적이 오토캠핑이라면 굳이 경량화를 추구하지 말고 견고함과 편리함, 안락함을 더 중점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녹스 택티컬 라인은 백패커와 오토캠핑의 중간 정도 입지를 가진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가 하면 필자는 바람부는 날은 무거운 짐을 위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조심하면서 의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것도 큰것도 나름대로 사용처가 있지만 안락하기는 큰 놈이 낫죠.

그래서 설치해 놓으면 큰 놈이 인기가 더 많습니다.

요즘은 제가 오토캠핑 성향이 강해지고 있구요.

애들도 생기고 솔로일때 같은 자유가 없어지다 보니 어쩔수 없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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