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 :: 군대 계급표 총정리 - 이병 일병 명칭 이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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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공군 해군의 계급 구분은 동일합니다.

다만 해군의 경우 장군(준장, 소장, 중장, 대장)을 제독으로 부릅니다.

대한민국 육군 홈페이지에서 설명 자료 및 이미지를 가져왔으며 보완 설명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병 계급장의 형태는 지구 구성요소인 4개의 층을 표시한것으로 군의 기반형성의 상징으로 계급이 오를수록 전투능력이 향상 및 임무 수행의 숙달을 의미 함.

1946년 남조선 국방 경비대 창설시 병 계급은 2등급으로 이등(二等), 일등(一等)개념으로 구분된 것이 현재까지 명칭되어 지고 있습니다.

1962년 병계급이 4등급 체제로 바뀌자 병 계급 중 상위 계급이라 하여 상등(上等)병이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병들 중에서 우두머리에 속하는 계급으로 우두머리 장(長)을 사용하여 병장이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 부가설명, 왜 이등병 일등병의 명칭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1946년 남조선 국방경비대 창설 당시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필자가 찾아본 자료를 통해 보면 대한제국의 갑오개혁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자료를 보시죠.

조선(1392 ~1897)

나무위키의 조선군 자료를 보면 조선 중기 및 후기 계급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병사의 계급은 따로 없습니다.

진무, 초관, 종사관, 파총, 만호, 첨절제사, 절제사, 영장, 천총, 별장, 방어사, 중군, 병마절도사, , 대장, 사, 도원수 등입니다.

임오군란(1882), (1882), 갑신정변(1884) 등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시기를 지나 조선이 멸망하고 대한제국(1897 ~ 1910) 시기인 1894년 갑오개혁 때 한국의 신식 군대가 편제, 계급과 군복이 제대로 갖추어졌다. 

당시에는 이등졸(이등병), 일등졸(일등병), 상등졸(상등병), 참교(하사), 부교(중사), 정교(상사)의 계급을 하고 있었다.

저는 학자가 아니라 깊게 사료를 살펴보진 못했지만 위 자료를 살펴보면 조선 시대에는 이등병 일등병의 개념이 없다가 갑오개혁때부터 이등병, 일등병의 개념이 도입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서구열강의 침입이 가속화되는 시점이므로 갑오개혁 당시에는 일본 등 열강의 편제를 참고한 것 같습니다.

청나라의 경우에는 신군을 조직할 때 독일의 군사제도를 많이 참고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제국(1868~1947) 당시 육군의 계급표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이등병 일등병의 개념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제국 당시 일본 육군 계급표

현재 일본 자위대(1954년 7월 1일~현재)의 경우 삼등사(三等士, 2010년 폐지), 이등사(二等士), 일등사(一等士), 사장(士長)으로 병사의 계급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부사관

1996년 부사관 계급장이 개정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병장 계급장위에 부사관 계급을 표시하였으나 크기가 크고 간부로서 위상제고를 위해 장교와 유사한 형태의 무궁화 표지를 부착한 형태로 개정하였으며, 굳건한 기초위에 자라나는 나뭇가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자라나는 나무처럼 전문화된 기술, 숙련된 전투력 개발능력의 축적을 나타내었습니다

- 부가설명 -

육군모집(https://www.goarmy.mil.kr:447/2016/index.jsp) 사이트를 참고하면 부사관 지원 방법 및 지원자격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군부사관, 민간부사관, 현역부사관, 전문하사  등이다. 현역 복무전에 시험을 통해서 들어가기도 하고 현역 복무를 하다가 시험을 통해 들어가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의무복무기간이 4년이기 때문에 봉급의 60%를 저축시 5천만원 상당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고 장기복무를 신청하여 선발시에는 상사(53) 원사 55세까지 평생 직장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복무가 반드시 선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위관장교

위관장교의 마름모의 금강석(다이아몬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가장 단단하면서 깨어지지 않는 특성을 초급장교로서 국가 수호의 굳건한 의지로 표현하였습니다.

- 부가 설명 -

병사들을 선두에서 지휘하는 장교입니다. 부사관과 마찬가지로 장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육군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육사, 3사, 학군(ROTC), 학사 등 구분에 따라 지원요건이라든가 의무복무 기간이 다릅니다.

육사와 3사의 차이점에 대해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데요.

사관학교는 고졸이상의 학력이 지원요건이며 대체적으로 수능시험과목에 준하는 시험을 보고 2차로 체력시험을 쳐서 입학을 하는 4년제 교육 기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입학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죠.

오래된 기억입니다만 제가 수능 볼 때 기억으로는 상위 5%이내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사라는 것은 4년제 대학 2년 수료 이상이거나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사람이 자격 요건이고 2년제 교육 기관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영관장교

영관의 대나무는 사계절 항상 푸르름과 굳건한 기상 그리고 절개를 상징합니다.


장군(제독)

장군의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로서 군에서의 모든 경륜을 익힌 완숙한 존재임을 상징하며 위관장교의 금강석은 지하를 영관장교는 지상을 장군의 별은 우주를 표현합니다.

2017년 10월 12일 헤럴드경제 뉴스를 보니 육군의 장군 수는 314명으로 미육군 장성 309명보다 많다는 기사가 보이네요.

2018년 11월 22일 뉴시스 기사를 보면 비사관학교 출신인 3사에서 장성급 인사 비율이 32%로 높아졌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사관학교 출신이 아니면 장성이 되기가 어렵고 장성의 숫자는 군대 규모에 비해 많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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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워프의 자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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