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 :: 모바일 게임 용사식당 공략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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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인 용사식당은 가벼운 느낌으로 설치 및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아래와 같이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인데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기능들이 점차 해금됩니다.

스토리는 어느나라의 공주가 2명 있는데 한명이 왕궁의 보물 중 만져서는 안될 것의 봉인을 풀어버렸고 마나의 폭주로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출타중이던 기사단 2명은 어떤 과묵한 요리사를 만나게 되고 괴물을 잡고 재료를 구하여 요리를 하고 힘을 키워 사건의 진원지인 왕궁으로 향한다...기억이 희미하지만 대략 이런 이야기입니다.

던전을 돌아 음식 재료를 모아 오면 위 화면과 같이 요리를 제작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요리가 팔리면서 돈이 들어옵니다. 이러한 돈을 소모해서 케릭터를 성장시키게 됩니다.

기본은 이러한 시스템의 반복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도중에 여러 동료를 만나게 되는데 스킬이 다들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맵에 따라 유리한 케릭터가 있습니다. 주인공만 밀면서 키우기 혹은 좋은 케릭터를 뽑아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유료 뽑기 등을 이용하지 않으셔도 모든 케릭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모든 케릭의 해금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중반 이후로는 노가다성이 짙어지고 스토리도 빈약해지면서 루즈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케릭터를 강화하기 위한 골드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골드 소모가 현격히 늘어나서 일주일쯤 플레이 했을 때에는 재미가 반감되는 시기가 옵니다.

게임 진행이 느려져 스토리 진행도 없고 골드 소모는 늘어나 게임플레이를 위한 에너지 보충을 기다려야 하고 케릭터는 약해서 맵이 안깨지고 그렇게 됩니다.

게임 자체는 컨트롤이나 케릭터 조합에 대한 감을 약간 요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스펙이 일정량 이상 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렵습니다. 

처음은 아이린과 기사단원 한명과 시작하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케릭터가 해금되어 갑니다.

전체 케릭터는 11명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10명까지 해금했네요.

후반에는 요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케릭이 전체 데미지가 좋아서 많이 애용했습니다.

네이팜탄으로 인해 적들이 다수 나오는 스케이지에 유리했습니다.

케릭터 의상을 장착하면 그 영웅 뿐만 아니라 다른영웅을 포함한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약간 특이한 설정이지요.

의상 역시 현질을 하지 않더라도 뽑기에서 잘 뜨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가구 역시 의상과 비슷한 컨셉인데요. 구입만 해 놓으면 설치(배치) 등을 하지 않아도 모든 영웅의 능력이 향상됩니다. s급이 1%정도의 향상밖에 안되지만 이것도 쌓이면 꽤 되겠지요.

스테미너를 채우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인데요.

무료로 채울 수 있는 것은 낚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손맛이 형편없고 재미도 없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처음 몇번만 체험해보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스테미너 떨어지면 차기를 기다려서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유적 발굴을 해금하셨다면 조금 능력을 업하실 수 있습니다.

유물 레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 효과는 미미하고...

이 역시도 금방 몹들이 쎄지기 때문에 반복 노가다 컨텐츠로 전락하게 됩니다.

유적 발굴은 스킵이 안됩니다.

그래서 이 게임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주 이유가 되죠.

또 하나의 시간을 소모하게 되는 반복 컨텐츠는 일일던전입니다.

이것은 하루 한번만 끄기 전에(전투력이 가장 높으므로) 돌아주시면 됩니다.

이 수정 자원으로는 케릭터의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가장 강력한 파워업 수단입니다.

일일던전도 다른 던전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타이밍 맞추어서 보호막을 시전한다든가 무적을 시전한다든가 스턴을 먹인다든가 그런 것입니다.

그러게 파워업 파워업 하면서 쭉쭉 밀다 보면 지역이 해금되고 게임 클리어...할 수 있겠죠?

저는 9-3지역까지밖에 못 뚫었네요.

[총평]

1. 현질이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2. 중반 이후 급격히 반감되는 재미와 떨어지는 컨텐츠

3. 부족한 스토리와 개연성은 성인 유저의 몰입을 얻어내기 힘들다.

4.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에서 적합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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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워프의 자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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