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 :: 넷마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공략 및 다운로드 방법 매직더게더링의 계보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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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2019 지스타에서 소개된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인 매직마나스트라이크입니다.

아직 한국 정식출시는 아니기 때문에 다운로드를 위해선 캐나다 지역으로 접속해서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 사이트는 apkcombo.com 을 휴대폰에서 접속한 후에 지역을 캐나다로 바꾸고 manastrike로 검색하지면 넷마블 게임으로 안드로이드용 게임이 나옵니다. 그것을 다운받아 실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직마나스트라이크는 유명한 TCG(전략카드게임) 게임인 매직 더 게더링의 IP(지적재산권)을 사용하여 개발된 게임으로 실시간 전략 배틀 장르로 기획되었습니다.

개발총괄 피디의 말에 따르면 2020년 1월 글로벌 정식출시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인트로 화면과 함께 나타나는 재수없는 용

인트로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몰입감이 떨어지는 내용이었다.

프린세스커넥트의 미소녀 그림체만 보다가 게임 시작할 때 마다 저 못생긴 용을 봐야한다고 생각하니 절로 한숨이 나온다. 말투도 거만하다.

이것은...

케릭터 이름을 정하는데 거의 신체포기각서 수준의 맹세가 필요하다. 허허허.

우선 튜토리얼을 시작한다

게임속의 영웅은 게임 내에서 플레인즈워커라고 불리고 있으며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영웅을 고르고 영웅 속성에 맞는 카드로 덱을 구성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빠르게 전투를 진행해 보겠다
로딩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매칭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화면

왼쪽이 나의 진형이고 오른쪽이 적의 진형인 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포탑의 역할을 하는 병사가 초반에 2체 배치되어 있으며 덱에 있는 카드를 소환해서 싸우는 방식입니다.

상대방의 케릭터 체력을 다 깎거나 제한시간내 더 많은 포탑을 부수면 승리하게 됩니다.

카드 레벨이 존재

카드에는 등급과 레벨이 존재합니다.

게임 보상으로 얻은 재료를 소모하여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레인즈워커

현재 플레이 가능한 플레인즈 워커는 대략 10명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일부 플레인즈워커는 해금이 필요합니다.

여웅별 능력이 다르고 속성이 다르기에 일부 속성 카드는 호환이 안됩니다.

튜토리얼 완료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보상 카드를 줍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카드들을 모아서 카드 레벨업을 하고 수집해나가는 그런 게임입니다.

튜토리얼이 짧아서 좋긴 했지만 카드 설명도 좀 부족하고 스토리가 결여된 느낌이었습니다.

빵빵한 보상들

전투 보상이나 출석 보상 등 게임내의 보상들은 째째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대로라면 유료 컨텐츠를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니사 레베인으로 바꾸어 보았다

영웅을 바꾸어 보니 속성에 맞게 덱을 다시 꾸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이벤트라던가 기능들이 몇가지 해금되어 갑니다.

정식 발매가 아니라서 그런지 해금도 빠르고 보상도 빵빵합니다.

매직패스

매직패스는 플레이하다보면 쌓이는 스파크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보다 많이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이죠.

게임을 열판정도 진행해봅니다

게임을 열판정도 진행해보았습니다.

승률은 9승 1패 정도 나왔습니다. 아마 초반이라서 게임 방법을 잘 모르는 초보들하고 매칭이 되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게임 방법을 잘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 승률이 높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 게임 시작 전에 카드 설명을 모두 읽고 나서 몇가지 전략을 짜고 움직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게임의 진행

10판정도 더 진행해보고 이 게임의 기초적인 공략법을 몇가지 깨닫게 됩니다.

전술을 짤 때 한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1. 상대방이 덱을 낼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덱의 카운터 덱을 한개 꺼내 놓고 다른 방향에 모든 마나를 쏟아붓는다.

2. 적의 건물 하나만 카운터로 부수고 계속적으로 카운터를 노리며 방어모드로 가서 승리한다.

3. 상대방이 방어 유닛이나 본성(마지막 보루)에 도착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일거에 소환을 진행해서 건물 포격 보조와 케릭터 숫자로 한번에 밀어부친다.

4. 건물의 포격을 일정 부분 이용해서 승기를 가져가면서 건물은 파괴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5. 상대방이 공중유닛을 공격못하는 유닛을 내면 나는 공중유닛을 꺼내든다.

6. 영웅 능력을 잘 써야 한다.

7.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방어 유닛을 이용해서 카운터를 해오므로 일시 승기를 잡았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압도적으로 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방어전이 유리하다.

게임 진행에 따라 카드 잠금이 해제됩니다.

유희왕과 같이 카드가 아주 다양한 것은 아닙니다만 실시간 전략 게임의 특성상 모든 게임의 카드 특성을 외우고 있어야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배틀 게임처럼 상대방의 덱을 확인하면서 설명을 천천히 읽어보고 낼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즉....이 게임에 아주 익숙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상대방이 낸 카드가 공중 유닛인지 지상 유닛인지, 어떤 스킬을 가진 카드인지 구분이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기 카드도 잘 모르겠는데 남의 카드를 알겠냐고요.

결국 초보들은 마나가 모이면 대충 아무카드나 타이밍 맞게 소환해 넣는 방식(막 누른다는 말이다)을 취하게 되고 전략이라고는 1도 없는 재미없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 된다.

그렇다고 영웅이나 카드에 애정을 담을 만한 스토리가 있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일러스트도 오타쿠를 양성하기엔 무리가 있다.

레벨업을 하면 성능이 약간 좋아진다
금색 카드들이 성능이 좋다

[총 평]

 

카드 도감을 보니 해금 안된 카드들도 상당한데 이것 들을 다 외우고 게임을 해야 하다니...

개발총괄자가 게임을 제대로 해본 사람인지 의구심이 든다.

이정도 게임에 굳이 매직 더 게더링의 지식재산권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기본적으로 재미없는 구성에 참 초보자에게 배려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는 망할게 틀림없어 보이지만 정식출시까지 어떻게 보완해서 나올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엉망진창인 것을 살려내면 정말 능력이 있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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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워프의 자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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