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모바일 게임 무협소설가 김용을 추모하며

최근 출시된 동방불패 모바일 게임
인트로가 상당히 감각적이다
영호충과 동방불패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태양이 동쪽에서 뜨는한 나는 패배하지않아"

그래픽은 적절하게 2d를 섞어주어서
어설픈 3d보다 낫다는 생각이들었다

동방불패는 중국의 무협소설가 김용의 작품속 인물로 소설을 읽지 않아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될것이다.

보통 판타지하면 영국의 해리포터 작가 jk롤링이랑 반지의제왕 작가 톨킨 정도로 기억하는 요즘 세대들과 달리

김용이라고하면 필자에게 와닿는 느낌은 매우 큰 것이다.

김용(진융)이 과소평가된 것에는 해적판으로인해 판매부수 집계가 어렵고 무협이라는 장르가 문학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시절이었던 탓이 크다.

그 탓에 판매부수 랭킹을 보면 김용이 빠져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해적판과 미디어 영향력, 사회적 파급효과를 생각했을때 성경 다음으로 김용의 소설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든다.

김용이 꾸준히 글을 써주길 바랬지만 녹정기를 마지막으로 절필선언후 이곳저곳 다니면서 여생을 보낸것같다.

김용소설은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소오강호 천룡팔부 벽혈검 백마소서풍 녹정기 등등
번역본으로 백여권이 있는데 필자의 중고등학교 시절 시간을 잊고 읽었다.

비록 김용이 타계했지만
그가 남긴 작품은 인류의 유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