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이바우트커피 첨단점 블루베리 요거트스무디, 모짜렐라치즈 베이글, 햄치즈 잉글리쉬 머핀 리뷰

에이바우트커피는 커피 주문시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디저트를 원하지 않을 경우 음료 최대 50% 할인이라는 영업전략을 가지고 최근 아주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입니다.

커피의 가격은 엔젤리너스나 스타벅스 등과 같은 대형 체인점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좋죠.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디저트의 종류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1드링크는 음료 한잔에 한개 제공된다는 것이고 2드링크는 음료두잔에 한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디저트 목록

오늘 리뷰할 것은 여기에서 모짜렐라 치즈 베이글, 햄치즈 잉글리쉬 머핀입니다.

아참 운영시간 중요하죠. 기대하고 갔다가 허탕치면 안되잖아요.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새벽 12시까지입니다. 주문 마감은 11시 30분입니다.

아메리카노 리필도 해줘요(1,000원)

인원은 성인2명 어린이2명이라서 음료 2잔을 시켰는데요.

와이프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시켰고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기때문에 음료는 가벼운 것으로 먹고 싶었어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와이프는 애들을 생각해서 부드럽게 먹일 수 있는 머핀을 시켰어요.

와 정말 먹음직스러운걸요. 왜 항상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일까요? 하하.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는 마누라가 사진찍고나서 쉐킷쉐킷 마구마구 섞어버리더라구요.

마셔보니까 요거트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시고요. 

네. 전 신거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빙수도 초코빙수 좋아하거든요 하하. 그래서 맛만 보고 마누라에게 넘겼죠.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와 햄치즈 잉글리쉬 머핀의 조합 가격은 6,500원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모짜렐라치즈 베이글의 조합을 선택했어요.

치즈는 아래 사진처럼 1회용기에 담아서 나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모짜렐라치즈 베이글의 조합 가격은 4,500원

아메리카노는 무난한 맛이죠. 일단 밖이 더웠기 때문에 몇모금 즉시 드링킹을 해봅니다.

시원하고 적당히 산미도 있는 맛이에요. 나쁘지 않습니다. 음식은 신것을 싫어하지만 커피하고 와인은 신맛을 좋아하거든요. 

자 그럼 디저트도 먹어볼까요?

제공된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서 애들도 먹기 좋게 조각을 내 봅니다.

머핀 내용물은 햄치즈라는 명칭에 맞게 딱 그것만 들어가 있어요 ^^

부드럽고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죠. 특이할건 없지만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죠.

애들도 좋아합니다.

내용물을 살펴보았다

크림치즈는 1회용기에 제공된다

이번에는 모짜렐라치즈 베이글을 먹어보겠습니다.

제공된 치즈를 까서 이쁘게 빵에 발라줄거에요.

생각보다 치즈 양이 많군요. 넉넉하게 발라줍니다.

슥슥 싹싹. 그런 느낌이죠.

뭔가 유화그림 그리는 느낌이랑 비슷한데

다시 윗면의 베이글을 덮고나서 한입에....혼자 먹으면 좋겠지만

조각조각내서 마누라도 주고 애들도 줍니다.

애들은 4살 2살인데 2살 아들도 이빨이 나서 잘 씹어먹더군요.

좀 딱딱한 편이라 못먹을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너무 잘 먹었습니다. 치즈의 힘인가 봅니다.

완성된 베이글

에이바우트 첨단점은 내부에 별실 공간(사면이 유리로 둘러져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 다시 문을 닫으면 일행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에어컨은 상단으로 공기가 유입되는 구조이다.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이 몇개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애들이 방탈출을 못하게 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죠 ㅋㅋ

진짜 외출하다보면 애들 때문에 혈압 올라갈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이런 장치 너무 좋아요.

아무튼 핵심은 커피숍 가성비 생각하면 에이바우트커피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