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캠핑]싼타페 자동차 모기장 사용법 및 리뷰
여행(등산, 캠핑, 아웃도어 등) Travel 2019. 8. 3. 21:26 |폴리곤캠핑에서 나온 싼타페 자동차 모기장 사용법 및 장단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폴리곤캠핑에서는 싼타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의 모기장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사용법은 비슷합니다. 제가 리뷰할 제품은 싼타페TM 전용 차박 카커튼입니다.
가격은 110,000원 전후입니다.
모기장치고 그다지 싼 느낌은 아닙니다만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수납을 위한 백이 기본 제공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대략 두뺨 정도가 되는 것 같군요.
조이는 방식은 아웃도어 침낭을 조이기 위해 대부분 쓰이는 방식이죠.
여기서부터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에 신중히 제품을 꺼내보자고 생각합니다.
다시 똑같이 수납하기란 엄청 어려운 일이 될 것이란 예감 말이에요.
다시 이 상태로 돌아가긴 글렀어요 ㅋㅋ
이거 사람이 포장하는 것 맞나요? 어떻게 이렇게 정갈하게 접어서 쏙 넣었는지 신기합니다.
우선 펼쳐...펼쳐...아~ 잘 안펼쳐지는데...알고보니까 자석으로 서로 붙어서 그런겁니다.
당황하지 말고 네개의 제품을 하나씩 펼쳐보았어요.
펼치다가 이게 앞인지 뒤인지 구분이 안가서 매우 혼란스러웠는데요.
앞열과 뒷열을 구분하는 기준은 앞열은 지퍼라인을 보시면 하트를 반으로 쪼갠듯한 모양.
뒷열은 네모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분하시면 쉬워요.
위 사진 처럼 스윽 씌워줍니다. 방충망 부분이 밖을 향하고 지퍼가 안을 향하게 합니다.
자석이 너무 잘붙어서 이거 차에 흠집나는 것을 아니겠지 걱정이 될 정도로 잘 붙습니다.
자석 부분을 라인에 맞춰서 잘 붙여주어야 합니다.
운전석에서 보시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당연히 이런 상태에서는 백미러가 안보이므로 주행 금물입니다.
가끔 여사님들이 백미러 접고 운전하시는거 보이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뒤에 따라가는 차가 무서워해요.
설치할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시면 사진과 같이 밑에가 떠버립니다.
양손으로 잡아당기기도 하고 자석도 만져주시면서 최대한 밀착시켜 줍니다.
한두번 설치하면 요령이 생깁니다.
다 씌우고 나면 모기장, 창문, 차양막 순서대로 위치가 되고요. 창문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모기가 안들어오게 되죠.
끼울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모기장이 안보이는 것 같아 확대사진을 넣었습니다.
밖에서 모기장을 보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앞뒷열을 모두 장착해 주었어요. 어휴 처음이라 좀 힘드네요.
익숙해지면 빠르게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정리할 시간이에요. 돌돌돌 말아서 쏘옥~~하.고. 들어갈리가 없지....그렇지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한개씩 구겨서 집어 넣습니다.
에잉 아몰라 구겨져도 쓸 수 있겠지 ㅎㅎ
원래 오리털 침낭도 그렇고 아웃도어 제품들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마구마구 구겨 넣었다고 퐁 하고 튀어나오는 거죠.
총평:
폴리곤쉴드 자동차 모기장 카커튼 겸용인 이 제품은 확실히 두가지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카커튼을 쓸 경우에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차양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요. 이 경우에는 환기가 문제가 됩니다만 창문을 살짝만 열고 지퍼도 살짝만 열어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보온 기능도 조금은 할 것 같네요.
카커튼을 쓰기 위해선 4개 모두를 설치해야겠구요. 모기장 기능이 중심이라면 저같으면 뒷열 한개만 설치할 것 같습니다. 4개를 다 끼우려면 귀찮잖아요. 뒷열 창문 하나만 활짝 열구 모기장을 치면 모기없이 쾌적하게 환기가 되니까요.
진짜 자동차회사에서 썬루프 만들때 모기장 기능을 기본으로 넣어주면 이런거 살 필요도 많이 없을건데 많이 아쉽습니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으면 뭐해요 열어놓으면 모기 다 들어오는데요. 자다가 비오면 비 쳐들어올건데요. 파노라마 썬루프는 그냥 감성용. 야경 감상용인것 같습니다.
트렁크에 잘 모셔두었다가 차박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일 제품입니다.
저는 차박 용품을 이렇게 가지고 다닙니다.
1. 모기장 2. 에어배개 3. 에어메트리스 4. 얇은 침낭
전 여름 캠핑을 안좋아하지만 봄가을이라고 해도 날벌레는 많으니까 모기장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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