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 :: [폴리곤캠핑]싼타페 자동차 모기장 사용법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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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캠핑에서 나온 싼타페 자동차 모기장 사용법 및 장단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폴리곤캠핑에서는 싼타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의 모기장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사용법은 비슷합니다. 제가 리뷰할 제품은 싼타페TM 전용 차박 카커튼입니다.

가격은 110,000원 전후입니다.

모기장치고 그다지 싼 느낌은 아닙니다만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폴리곤쉴드 로고와 함께 카페 주소가 표기되어 있다

수납을 위한 백이 기본 제공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대략 두뺨 정도가 되는 것 같군요.

조임 부분

조이는 방식은 아웃도어 침낭을 조이기 위해 대부분 쓰이는 방식이죠. 

여기서부터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에 신중히 제품을 꺼내보자고 생각합니다.

다시 똑같이 수납하기란 엄청 어려운 일이 될 것이란 예감 말이에요.

역시 꽤 정성스럽게 감겨 있는 모습

다시 이 상태로 돌아가긴 글렀어요 ㅋㅋ

이거 사람이 포장하는 것 맞나요? 어떻게 이렇게 정갈하게 접어서 쏙 넣었는지 신기합니다.

우선 펼쳐...펼쳐...아~ 잘 안펼쳐지는데...알고보니까 자석으로 서로 붙어서 그런겁니다.

당황하지 말고 네개의 제품을 하나씩 펼쳐보았어요.

펼치다가 이게 앞인지 뒤인지 구분이 안가서 매우 혼란스러웠는데요.

앞 좌석 방충망을 씌운 사진

앞열과 뒷열을 구분하는 기준은 앞열은 지퍼라인을 보시면 하트를 반으로 쪼갠듯한 모양.

뒷열은 네모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분하시면 쉬워요.

위 사진 처럼 스윽 씌워줍니다. 방충망 부분이 밖을 향하고 지퍼가 안을 향하게 합니다.

자석이 척척 잘붙습니다.

자석이 너무 잘붙어서 이거 차에 흠집나는 것을 아니겠지 걱정이 될 정도로 잘 붙습니다.

자석 부분을 라인에 맞춰서 잘 붙여주어야 합니다.

안에서 본 모습

운전석에서 보시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당연히 이런 상태에서는 백미러가 안보이므로 주행 금물입니다.

가끔 여사님들이 백미러 접고 운전하시는거 보이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뒤에 따라가는 차가 무서워해요.

잘못 설치된 예

설치할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시면 사진과 같이 밑에가 떠버립니다.

양손으로 잡아당기기도 하고 자석도 만져주시면서 최대한 밀착시켜 줍니다.

한두번 설치하면 요령이 생깁니다. 

차양막을 내려본 사진

다 씌우고 나면 모기장, 창문, 차양막 순서대로 위치가 되고요. 창문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모기가 안들어오게 되죠.

확대사진

끼울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모기장이 안보이는 것 같아 확대사진을 넣었습니다.

앞열을 장착한 사진

밖에서 모기장을 보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앞뒷열 모두 장착

앞뒷열을 모두 장착해 주었어요. 어휴 처음이라 좀 힘드네요.

익숙해지면 빠르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테스트를 마쳤으니 다시 들어가보자

자 이제 정리할 시간이에요. 돌돌돌 말아서 쏘옥~~하.고. 들어갈리가 없지....그렇지요....

망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한개씩 구겨서 집어 넣습니다.

에잉 아몰라 구겨져도 쓸 수 있겠지 ㅎㅎ

원래 오리털 침낭도 그렇고 아웃도어 제품들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마구마구 구겨 넣었다고 퐁 하고 튀어나오는 거죠.

수납 성공. 그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총평:

폴리곤쉴드 자동차 모기장 카커튼 겸용인 이 제품은 확실히 두가지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카커튼을 쓸 경우에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차양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요. 이 경우에는 환기가 문제가 됩니다만 창문을 살짝만 열고 지퍼도 살짝만 열어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보온 기능도 조금은 할 것 같네요.

카커튼을 쓰기 위해선 4개 모두를 설치해야겠구요. 모기장 기능이 중심이라면 저같으면 뒷열 한개만 설치할 것 같습니다. 4개를 다 끼우려면 귀찮잖아요. 뒷열 창문 하나만 활짝 열구 모기장을 치면 모기없이 쾌적하게 환기가 되니까요.

진짜 자동차회사에서 썬루프 만들때 모기장 기능을 기본으로 넣어주면 이런거 살 필요도 많이 없을건데 많이 아쉽습니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으면 뭐해요 열어놓으면 모기 다 들어오는데요. 자다가 비오면 비 쳐들어올건데요. 파노라마 썬루프는 그냥 감성용. 야경 감상용인것 같습니다. 

트렁크에 잘 모셔두었다가 차박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일 제품입니다.

저는 차박 용품을 이렇게 가지고 다닙니다.

1. 모기장 2. 에어배개 3. 에어메트리스 4. 얇은 침낭

전 여름 캠핑을 안좋아하지만 봄가을이라고 해도 날벌레는 많으니까 모기장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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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워프의 자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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