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카페 - I got everything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커피 저렴함이 강점
요리, 음식, 맛집 Food 2019. 8. 26. 07:30 |I got everything 카페는 제주도청(제주시 문연로 6)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애인 채용 카페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편의시설입니다.
장소를 알아두면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지나가다가 급하게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들려야 할 일이 있을 때 일정과 연계해서 들려보세요.
저는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 제주도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청은 신제주로터리 동쪽에 위치해 있고 제주도의회,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제주MBC, 한국전력공사제주지역본부 등이 밀집한 사무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제주로터리 서쪽으로는 호텔과 쇼핑, 유흥가가 밀집해 있죠.
최근 제주도청 동쪽 연오로 확장 공사로 인해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아이갓에브리씽 I got everything 카페는 정부청사나 관공서, 국회 도서관 등 전국 공공기관 건물과 민간 업체에 입점해 있으며 현재(2019년 6월 기준)까지 전국 40개 매장에 약 13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공서에서는 카페 장소를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기기·장비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의 시설비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협업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 원두는 4가지를 블렌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aroma), 농도(body), 뒷맛(after taste), 산도(acidity), 단맛(sweetness)
5개의 지표를 통해 맛을 알려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 잡힌 맛을 추구하는 것 같군요.
로스팅은 시티 로스팅 단계로 신맛이 사라지고 쓴맛도 적은 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로스팅을 약하게 하면 신맛이 강하고 강하게 할수록 쓴맛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블렌딩된 원두는
Brazil cerrado ny2 30%
브라질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하도NY2는 고소하고 바디감이 좋아 블렌딩 제품에 많이 사용합니다.
Colombia Supremo 30%
우일라 수프레모는 알이 굵고 습식 가공한 커피로 단맛과 감칠맛이 풍부하여 단품이나 블렌딩 어느쪽에도 사용 가능한 커피입니다.
Ethiopia Yirgacheffe G2 20%
예가체프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그 중 G2는 꽃향기가 풍부하며 군고구마와 같은 단맛, 깔끔한 뒷맛이 훌륭한 커피입니다.
India MNEB
인도 내에서는 스크린 사이즈를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며 그중 스크린 사이즈 17~19가 90% 이상인 NEB는 Specially로 분류되며 마일드하고 스파이시, 고소한 맛,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운영시간
OPEN AM 8:30
CLOSE PM 5:30
매주 토요일 일요일 쉽니다(Closed every Saturday and Sunday)
메뉴(MENU)와 가격(Price)
에스프레소 2,000
아메리카노 2,000
카푸치노 2,500
카페라떼 2,500
바닐라라떼 3,000
카라멜모카 3,000
카페모카 3,000
아포가또 3,500
카카오닙스차 3,000
제주야생차(쑥, 조릿대) 3,000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퍼민트 허브티 3,000
레몬차, 유자차, 자몽차 3,000
곡물수제요거트 4,000
카페를 가기 위해선 제주특별차지도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제2청사 아니고 1청사) 입구에서 도청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으로 약 50미터만 걸어가지면 위와 같은 카페 입구가 보입니다.
평일 점심시간(12:00~13:00)에는 공무원들이 꽉 차 있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그 시간대는 피하시는 것이 한적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팁입니다.
주문한 상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아이스입니다.
여름이니까 시원한 것을 먹어야죠. 무지덥다구요 요즘.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20~30분 정도가 걸릴 예정이니까 커피한잔 하기에 딱 좋은 시간입니다.
생각해보니 전기차 충전소가 많이 있는 곳도 커피숍 입지에 유리할 것 같네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필군은 카페라떼를 먹기로 했지요.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이 두잔 가격이 4,500원.
아메리카노의 맛은 평범했어요. 신맛도 쓴맛도 크게 없는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맛, 과일향이 강한 쪽을 좋아하는데 취향에 맞는 맛은 아니었지만
날씨가 더웠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좋습니다.
벌컥벌컥 이가격에 취향을 찾아가며 마시진 않을 테니까요. 벌컥벌컥.
커피를 다마시고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맞은편 종합민원실에 들리시는 것을 추천해요.
왜냐구요? 거기에 있는 민원인 휴게실에선 휴대폰도 충전할 수 있고, 안마기 2대, 혈압 체크기, TV, 종아리 맛사지기 등을 마련해 두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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