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효동각 공무원이 많이 찾는 중화요리 음식점 리뷰
요리, 음식, 맛집 Food 2019. 8. 16. 21:09 |이번 음식점은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효동각 중화요리 음식점이에요.
효동각은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거의 공무원으로 꽉 차 있어요.
사실 인근 식당들이 다 그렇죠.
법원 인근에는 법원 직원들이, 시청 주변에는 시청 직원들이 인근 식당들의 주 고객이에요.
최근에는 제주시청도 점심시간 보장 제도가 도입되어 점심시간에는 전화도 민원도 받지 않아요.
이전에는 교대로 점심을 먹다보니 점심시간에도 식당이 그렇게 붐비는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요즘은 평일에는 12:00~13:00까지 인근 식당이 거의 만원이에요.
조금 낡은 듯한 입구입니다. 이름도 조금 특이하네요.
전화번호는 064-751-0089, 064-751-1507 번이구요. 배달도 합니다.
제주시에도 당연하지만 몇몇 이름난 중화요리집이 있는데요.
효동각은 오늘은 꼭 맛있는거 먹어보겠다라고 다짐하면서 가는 곳은 아니고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먹고 싶을 때, 일반적인 중국집보다는 만족스러운 곳을 가보고 싶을 때, 점심이나 저녁을 부담없는 느낌으로 먹고 싶을 때 가볼만한 곳입니다.
공무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일부러 평일 점심시간을 노려서 공직생활의 점심 느낌은 어떨까 간접체험을 해볼수도 있겠네요. ^^
메뉴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1. 세트메뉴
탕수육+짜장면2+만두=18,000원
탕수육+짬뽕1+짜장면1+만두=19,000원
탕수육+짬뽕2+만두=20,000원
탕수육+볶음밥(2인분)+만두=21,000원
탕수육+쟁반짜장(2인분)+만두=23,000원
탕수육+쟁반짬뽕(2인분)+만두=26,000원
탕수육+간짜장(2인분)+만두=23,000원
2. 미니세트
탕수육+짜장면(1인분)=15,000원
탕수육+짬뽕(1인분)=16,000원
탕수육+볶음밥(1인분)=17,000원
3. 요리부
탕수육 대 25,000원
탕수육 중 20,000원
탕수육 소 16,000원
깐풍기 30,000원
양장피 30,000원
팔보채 30,000원
깐쇼새우 35,000원
라조육 28,000원
라조기 30,000원
4. 면류
짜장면 4,000원
짬뽕 5,000원
우동 6,000원
간짜장 7,000원
울면 7,000원
삼선짜장 7,000원
삼선간짜장 8,000원
삼선짬뽕 8,000원
삼선우동 8,000원
삼선울면 9,000원
고추짬뽕 8,000원
물만두 6,000원
군만두 5,000원
5. 밥류
볶음밥 5,000원
잡채밥 7,000원
짜장밥 6,000원
오므라이스 7,000원
짬뽕밥 7,000원
육개장 7,000원
한치해물덮밥 10,000원
오징어덮밥 8,000원
만두국 7,000원
삼선짬뽕밥 9,000원
고추짬뽕밥 9,000원
삼선볶음밥 8,000원
새우볶음밥 8,000원
잡탕밥 13,000원
갈비탕 7,000원
고추잡채밥 9,000원
제육덮밥 8,000원
6. 특미
해물매운짜장 7,000원
삼선쟁반짜장 15,000원
삼선쟁반짬뽕 17,000원
고기짬뽕 8,000원
하얀굴짬뽕 9,000원
꽃게짬뽕 9,000원
낙지해물짬뽕 10,000원
한치해물짬뽕 9,000원
한치홍합짬뽕 9,000원
후아...정말 메뉴가 많고 고르기가 어려운데요.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추천할만한 것은 강조 표시를 해 두었어요.
아 그리고 메뉴에는 없지만 여름에는 콩국수를 하는데 그게 정말 맛있습니다.
주변 음식점들도 여름에 많이 하는 음식이라서 5군데 정도에서 먹어보았는데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네요.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해요. 위생에 신경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요건 냉우동인데요. 시원한게 먹고 싶을 때 좋습니다.
제주시청 인근에 냉면집이 하나 있었는데 최근에 이전을 하는 바람에 코다리 냉면집 하나밖에 남지 않았어요.
그것도 좋지만 냉우동은 또 다른 맛이라서 가끔 찾는답니다.
아주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그냥 평소 먹는 익숙한 맛있는 맛이에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죠. 평소 먹는 익숙한 맛.
효동각의 고추짬뽕밥은 내용물이 아주 충실해요.
각종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게 들어 있어요. 건더기만 건져 먹어도 배부를 정도에요.
새우랑 오징어, 가리비, 홍합, 꽃게, 양파, 버섯, 당근, 대파, 계란, 죽순, 맛조개 등이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새우는 탱탱한 식감을 내고 조개는 해감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국물맛도 깊고 좋습니다.
내용물을 아낌없이 건져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밥까지 다 먹기는 힘들다는게 함정.
양이 많기 때문에 단품으로만 드셔도 보통은 배가 부를 거에요.
여러명이서 먹는 것이거나 아주 대식가라면 탕수육 같은 것이나 라조기 같은 요리부를 곁들이시면 좋겠죠.
그래도 단품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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