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법원 근처 샐리 가든 커피 - 두유 팥빙수 및 아몬드 바나나 라떼 리뷰

제주시 법원 근처 샐리 가든 커피(SALLEY GARDEN COFFEE)는 제주법원 정문 바로 앞에 있어요. 오늘은 여기서 두유 팥빙수 및 아몬드 바나나 라떼를 먹어볼 거에요.

우선 가게 입구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고소한 콩가루와 우유, 쑥 인절미가 듬뿍 들어간 콩쑥이 빙수를 선전하고 있군요.

샐리 가든 커피 입구

제주지방법원 인근은 법률사무소도 많고 먹을만한 음식점도 많은 편이에요.

제주시에서는 큰 오피스 빌딩이 없기 때문에 음식점과 카페는 주로 아래 장소에 많은 편이에요.

1. 도청주변

2. 시청주변

3. 법원주변

4. 대학교(특히 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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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는 양분되어 있는데요

1. 노형 및 연동

2. 인제

노형 및 연동 쪽이 관광객도 많고 고급진 술집들이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유흥가가 있는 쪽은 주차하기가 정말 어렵고 차도 밀리고 시끌벅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동네에요. 술자리가 생기더라도 이런 곳은 피하는 편이에요. 만약 거주지역을 꼽는다면 기피대상 1순위에요.

하지만 반대로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경우에는 제주시 도심 체험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동네이기도 해요.

노형동에 제주드림타워라고 지상 38층 높이(완공되면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예정) 건물이 한창 지어지고 있는데요. 그게 완공되면 더 교통지옥이 될 것 같습니다. 

차고지증명제가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양새이지만 아직도 골목에는 양쪽으로 차량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는 모양새이고 거리 분위기가 상당히 난잡해 보입니다.

메뉴판

그건 그렇고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요. 

제주에서 제법 큰 사무용 건물인 법원 정문에 인접해 있어 지역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카페입니다.

이 말이 하고 싶었던 거에요. ^^

가격대는 중간정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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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라떼 마끼아또, 카푸치노, 바닐라 라떼, 카라멜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모카, 모카치노, 카라멜 모카, 카페 넛 시나몬, 아포가또

레몬티, 자몽티, 뱅쇼(와인차), 유자차, 허브차, 녹차, 국화차, 홍차, 밀크티, 녹차라떼, 차이라떼, 고구마라떼, 몽키랑 두유, 아몬드 바나나 라떼, 블루베리 라떼, 미숫가루 라떼

핫 초코렛, 민트초코 라떼, 딸기 슈크림 라떼, 아이스 티, 생과일 에이드, 생과일 주스

커피 프라페, 녹차 프라페, 초코 프라페, 요거트 스무디, 민트초코 프라페, 망고유자 스무디, 유자C

스윗펀, 커피빙수, 두유팥빙수, 쪼코빙수(누텔라빙수), 망고빙수, 콩쑥이 빙수, 녹차빙수(2~3인용)

케익, 크림치즈 프레즐, 머핀(초코, 블루베리, 치즈), 초코 브라우니, 샐리 샌드위치, 샐리 크로크무슈, 샐리 허니버터 브레드, 샐리 콩떡 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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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무슨 메뉴가 이렇게 많은 거에요.

꼼꼼히 메뉴를 보다 보니 다음에 또 들리면 먹어보고 싶은 것들도 눈에 띄네요.

뱅쇼??? 이 메뉴는 보통 잘 없지 않나요? 강조표시 해 두어야 겠어요 ㅎㅎ

내부 분위기

내부는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특이한 인테리어라든지 그런 부분은 없지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합니다.

창 너머로 법원 벽이 보이네요.

레몬워터도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창가에 앉아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커플들 때문에 가게 전경사진을 못 찍을 뻔 했어요.

두유 팥빙수

샐리 가든 커피숍은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팥빙수 메뉴가 1인분씩 있구요.

두유 팥빙수는 우유대신 두유를 줍니다. 아이스크림 종류는 바닐라랑 녹차중에 선택이 가능해요.

아몬드랑 팥, 인절미가 들어간 빙수 위에 녹차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고 거기에 두유를 뿌려서 먹는거죠.

주문하고 나서 먹으면서 생각한건데

2명이서 방문하는 것이라면

빙수1 브레드1(또는 프레즐) 조합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베이글 같은 것은 커피숍에서 많이 먹어봤지만 프레즐은 안먹어봤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맛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팥과 녹차 아이스크림의 달콤함. 아몬드의 씹는 식감과 고소함. 인절미가 배부름을 담당하고 두유는 재료가 잘 섞이도록 도와주죠. 빙질은 눈꽃빙수처럼 부드러운 빙질은 아니고 일반 빙수 빙질입니다.

아몬드 바나나 라떼

메뉴에 라떼가 들어간 것이 참 많은데요.

라떼는 우유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래요. 즉 이것은 아몬드 바나나 우유! ㅋㅋ 저번에 강렬한 커피숍에 같이 갔던 동생 강모군이 이번에도 동행했는데 이거 시키고 나서 한모금 먹고 하는 말

"이거 바나나 우유 맛인데요?"

"라떼가 우유 넣어서 라떼 아냐?"

"아, 정말요?"

뭐가 아 정말요란 말인가...ㅋㅋㅋ

2019/07/30 - [요리, 음식, 맛집 Food] - 제주시 남녕고 후문쪽 커피 생각할때 시그니처 커피 블랑깔루 리뷰

제주시 남녕고 후문쪽 커피 생각할때 시그니처 커피 블랑깔루 리뷰

 요 링크는 전에 시그니처 커피를 강렬하게 선보인 커피숍 방문기입니다.

다음엔 맛집도 하나 소개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