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맛집 소확행 - 닭볶음탕 줄서서 먹을 준비는 된거지?

제주시청 인근에도 줄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제주침시술소의 소바와 소확행의 닭볶음탕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두 점포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점심시간이 되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많이 서 있네요.

이번에 리뷰할 맛집은 두군데 맛집 중에서도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소확행 음식점입니다.

소확행(小確幸)이라는 말은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등장하는 말로 예전에는 쓰이지 않았던 말인데 최근 유행하는 말이죠.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작가의 글은 상실의 시대라는 책으로 접한 이후에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받았는데 수필 쪽으로 넘어와서는 그다지 강렬한 인상을 못받아 실망하고 나서 더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상당히 다작을 하고 있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OPEN 11:00 AM

CLOSED 10:00 PM

BREAK TIME 3:30 ~ 5:00 PM

CLOSED ON SUNDAY

대표적인 메뉴는 닭볶음탕이지만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메뉴와 가격

 

• 닭곰탕 7,000
• 닭볶음탕 28,000
• 치즈추가 2,000 볶음밥 2,000 공기밥 1,000 음료수 2,000
• 소주 맥주 4,000
• 막걸리 3,000
• 백숙 50,000

상차림

곁가지 반찬은 오징어젖깔, 김치, 고추, 양파, 양파지, 깍두기입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이 먹음직스럽지요~

절반정도는 조리되서 나오지만 약간 졸여서 닭부터 먹고 감자 등을 먹으시면 됩니다.

[주문 및 먹는 방법 팁]

 

• 닭볶음탕 28000원을 시켰을 때는 4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 앞치마를 주라고 해서 착용하면 다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 반조리되어 나오지만 버너를 통해 조금 졸이면서 먹되 닭과야채 먼저 먹고 감자와 같은 것은 나중에 먹습니다.

• 밥은 따로 주문해야 나옵니다. 그러나 밥을 따로 먹기보다는 볶음밥을 추천합니다.

• 볶음밥을 드실 때에는 닭을 다 건져먹고 국물만 살짝 남은 상태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 볶음밥은 1~2인분이 적당합니다.

• 닭볶음탕과 볶음밥을 먹는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식사시간이 여유롭게 있는지 체크하십시오.

• 평일 점심(12:00~13:00)에는 특히 몰리는 시간이므로 되도록 이 시간을 피한다면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예약이 가능한 음식점입니다.

•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대략 16명 정도가 정원인것 같네요.

 

[음식점 총평]

• 닭볶음탕은 조리시간이 꽤 걸리는 음식이니 예약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 맛은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음식점이며 상당히 청결한 모습입니다.

• 2~3명이 먹으러 가기엔 애매합니다.

• 밑반찬이 다소 중복되고 짠 음식 위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밑반찬을 줄이고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한다든지 치즈토핑을 무료로 제공한다던지 하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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