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 :: 티웨이항공 유아 요금과 국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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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아기준은 아래사진과 같이 만2세까지에요. 유아에 해당한다면 성인이 안아서 탈 수 있고 요금도 한사람분만 받아요.

오늘은 모델인 가빈이는 생후 34개월로 만2세가 지났기 때문에 좌석을 따로 구매해야 했어요.

항공사 기준으로는 소아를 동반한 서울 인천 3바4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제주 공항에도착.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니 아이가 신나하며 뛰어다녔어요.비행기를 창밖으로 보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행기다~"라고 말하기도하고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한다~"를 한소절만 여러번 부르며 신나했어요.

그리고 탑승이 시작되어 비행기까지 이동해주는 버스탑승.

버스에는 그냥 좌석도 있지만 임산부나 어린이,노약자를 위한 접이식 의자가 있었어요.

말을 시작한 후로는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신기해하는 가빈이. 사진을 보면 안전밸트가 어린이같은 작은채구도 잘 장칙되는것을 알수있어요.

음료는 그냥 물한잔입니다.다른 음료도 요청하면 줄것같지만 기본은 물.

휴. 이제 출발이네라고 생각하며 여러가지 계획이랑 생각들이 머리속에 뒤엉키고 있는데 가빈이가 네네네네네 계속 말하고 있는거에요. 잠깐 왜그럴까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잘생기 남자 승무원이 출발전 구명복 입는 요령이라든가 호흡기 장착 요령 등 안전방송을 하고 있었어요.

비상구는 어디에 있고 비상시 호흡기가 내려오면 줄을 당겨서 착용해주시기바랍니다. 구명조끼는 어디있는데 다 기내에서는 부풀리지 말고 바다로 뛰어내리기전에 부풀려주시기바랍니다. 공기가 부족하면 옆쪽에 있는 호스로 바람을 불어주시기바랍니다. 그런 방송요.

그때마다 네네 답변하고 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기내방송으로 어린이 학습만화책을 원하면 빌려준다고해서 승무원에게 요청해보았어요.그런데 승무원이 가빈이를보더니 글을 읽을수있냐 묻더군요. 어린 아이가 읽기에는 어려울 수 있대요. 그래서 전 동화책 생각하고 제가 읽어주겠다고 했는데.

뜨헉. 충격과 공포.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가빈이 역시 빠른속도로 그림만 스캔하더니 흥미 저하.
제가옆자리라면 이것저것 설명해주며 읽어보려했겠지만 가빈이 옆자리인 마누라는 벌써 취침모드였어요.

이착륙에도 신나하며 울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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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워프의 자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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