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행복드림구장 4세 어린이 동반 응원 후기
여행(등산, 캠핑, 아웃도어 등) Travel 2019. 6. 26. 03:12 |인천어린이박물관(링크) 을 구경 후에 바로 옆에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vs SK 야구경기를 관람하러 이동했어요. 아직 야구경기가 시작하려면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어요. 입구 앞에서는 푸드트럭이 몇대 와 있었고 선수들 애장품을 경매로 내놓고 있었어요. 수익금은 좋은 일에 씌여지는 것 같았어요. 잠시 구경을 했는데 글러브가 80만원정도에 낙찰되더군요.
우리는 허기를 떼울겸 더위도 피할 겸 정면 2층에 보이는 버거킹으로 향했어요
오징어링이랑 와퍼햄버거가 들어간 팩 메뉴에요.
아직은 어려서 다른 애들처럼 철봉에 매달려 내려오는 놀이기구는 타지 못하더라구요. 대신 자기만의 방식으로 계단을 미끄럼틀로 만들어서 즐기는 센스. 30분정도 즐기고 나니 철봉을 매달리지 못하는게 분한지 엄마를 불러서 같이 타자고 조르면서 울더군요. 그래서 잘 달래고 야구경기를 관람하러 같이 나왔어요.
3인 테이블석이 있는데 여기를 3좌석 예약한 것이 신의 한수였어요. 아빠, 엄마, 가빈이 이렇게 세명이서 야구를 관람했는데 3좌석을 구매한한 거에요. 구단에 문의해보니 가빈이정도의 어린이는 무릎에 앉혀서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돈을 절약하려면 그럴수는 있겠지만 테이블 있는 곳을 생각한다면 3좌석을 빌리는 것이 좋겠어요. 이렇게 재워 줄 수가 있거든요. 옆으로 떨어지지 않게 주의깊게 봐 주면서 야구를 관람합니다. 떨어지더라도 무릅위에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아 보여요.
또 좌석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팁이 있어요. 인천구장은 북쪽으로 해 가림막이 쳐져 있는 야구장이고 야구경기가 5시쯤 시작하게 되면 해는 1루쪽(서쪽)으로 많이 누워 있어요. 우리 좌석은 홈쪽에 가까웠는데 경기 시작할때쯤 햇빛이 가려지기 시작해서 경기가 끝날 때 까지 거의 햇빛을 맞지 않았어요. 그런데 원정팀 쪽인 3루쪽은 해가 거의 떨어질때까지 더위와 싸워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오후 경기시 그늘이 1루, 홈, 3루 관람석 순으로 생긴다는 거에요.
오늘 성적이 너무 부진했던 국해성 선수. 엄청난 응원의 소리가 홈팀, 원정팀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정말 끝날때까지 흥미 진진한 게임이었어요.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이 나고 우리는 숙소인 골든호텔로 체크인 하기 위해 이동을 했어요.
'여행(등산, 캠핑, 아웃도어 등)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공항 탑승전 남는 시간엔 롯데몰 쇼핑과 딩타이펑 (0) | 2019.06.30 |
---|---|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과 애니스토리 동물공연장 관람 방법, 유모차가 없어도 괜찮아요 (2) | 2019.06.27 |
인천 어린이박물관 이용 후기 (1) | 2019.06.25 |
월미도테마파크 4살 어린이 동반 여행 (2) | 2019.06.24 |
티웨이항공 유아 요금과 국내 서비스 (0) | 2019.06.23 |